영화남한산성1 영화- 남한산성, 치욕의 역사속 두충신의 대립 남한산성 인조 14년 조선을 침략한 청의 대군이 단 며칠 만에 도성을 점령하고 강화도로 가는 피난길이 막히자 왕과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한다. 마침 뜻이 다른 조선의 두신하가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의 위기를 바라본다. 나라의 안위보다 당장의 먹고 살길이 급했던 나루터의 뱃사공을 가차 없이 자른 예조판서 김상헌과 이조판서 최명길의 치혈한 논쟁이 시작된다. 핍박을 피하려면 소현세자를 볼모로 보내라는 청의 요구를 수용하자던 최명길의 주장은 김상헌과 조정 신료들의 반대로 묵살되고 수어사 이시백을 찾아가 군사력을 살피던 김상헌은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병사들을 마주한다. 그때 마침 묘안을 제시하는 대장장이 서날쇠를 눈여겨보고 다음날 군사들을 걱정하는 왕에게 김상헌은 서날쇠의 말대로 제안해 왕의 신임을 얻는다... 2023. 11. 29. 이전 1 다음